- 예비군 창설의 의의 선양 및 안보의식·향토방위 태세 고취 -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7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군부대 관계자, 지역·직장예비군 지휘관, 유관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2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향토예비군 육성 발전과 지역방위태세 강화에 공헌한 향토예비군 단체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대통령 기념사 대독, 국방부 장관 격려사 대독, 인천시의회 의장 축사에 이어 향토예비군 대표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토예비군은 지난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창설된 이래 그동안 ‘역전의 용사’로서 향토방위와 국가번영의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향토예비군은 북한의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분동원제도’시행, 특전예비군 창설, 여성예비군 편성 확대 등 총력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무형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예비전력’ 전투군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군 창설의 의의를 선양하고 안보의식과 향토방위 태세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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