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사설- 박대통령 명예훼손혐의 재판, 하루빨리 속결(速訣)해야

posted Mar 31,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설]  박대통령 명예훼손혐의 재판, 하루빨리

            속결(速訣)해야

대통령이 국정운영 최선 다하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밀어주어야 할 때

 

대통령은 전 국민이 선거를 통해서 선출한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경심은 국민화합을 이끌어가는 첫 번째 원동력이 된다. 어느 나라 국민이든지 대통령을 위주로 그가 이끄는 정부 정책을 따라 열심히 땀을 흘리며 일한다면 그 국가는 분명히 발전하고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국정 운영을 책임지고, 미래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데 전념해야할 막중한 사명을 지닌 최고지도자를 폄하하고 그의 위신을 깍아 내리는 일은 과히 바람직하지 않다. 대통령도 사람이기에 때로는 자신의 사(私)생활이 실수할 적도 있고, 공(公)생활에 있어서 실책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하기에 대통령에게는 때로는 대통령에게 조언하고, 때로는 그의 업무를 보좌하는 업무가 국정만큼이나 중요한 일인 것이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의 인선(人選)은 대통령의 운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며,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교과서이다.


그런데 지금 세간의 국민 정서는 종북 좌파 및 무작정 사회 비판세력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존경심이 일부 도태되어 가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기 짝이 없다. 대통령을 모시는 주위 핵심 세력과 여권부터 절대적으로 대오각성해야만 한다.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상처를 입은 것은 우선적으로 대통령 측근의 잘못임이 분명하며, 그 책임을 절감하고, 지금부터라도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비전 속에 대통령의 위상을 세우고, 그가 국정에 전념하여 평소의 훌륭한 이상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각오가 발산돼야 한다.

 

대통령의 위상을 세우는 것이란 권력의 우위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고, 민생이 안정되고 경제가 활성되며, 복지가 잘 이루어진 나라가 되어가는 것을 말한다.


세월호 참사 사건 이후, 많은 국민들이 비탄해 하는 시점에서 불거져 나온 일본 산케이 신문의 지난해 8월 보도 이후, 얼마나 많은 국민이 뚜렷한 증거를 보지못한 상태에서 대통령을 비난하고 오랫동안 지녀왔던 존경심에 의혹을 갖게 되었는지 우리는 나, 너 할 것 없이 카토 다쓰야 라는 일본 기자의 기사 게재 파문에 많은 시간을 혼란을 느껴왔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30일 재판부가 박대통령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허위 소문’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것은 이미 이 재판부가 그간 이 사건에 대한 증거와 소양을 충분히 심리했음을 뜻하는 것이고, 재판이 ‘허위 소문, 허위 기사’로 결론 종결될 것으로 예측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적 정서를 고려하여 하루라도 빨리 재판을 속결하여 종결하는 것이 옳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그리하여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경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그 본보기로 피고소인 해당 외국기자를 엄벌에 처하고, 국민 화합의 선두에 대통령이 바로 서도록 우리는 힘을합해 신뢰와 존경을 다해 주어야 한다. 이 말은 언론으로서 대통령이라는 권력에 아부하는 말이 아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박대통령이 이러한 있을 수 없는 일에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낭비함이 없이, 오직 국정에 전념하여 그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가슴에 품었던 훌륭한 애국심과 이상들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도와주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앞으로 어느 누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든지 우리의 주장은 똑 같다. 불확실한 정황과 증거로 온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신분에 대해서 모욕적인 발언과 공격은 지탄받아야 한다.


특히 언론은 주의해야 한다. 언론의 기능은 사실에 입각한 정황과 증거가 분명할 때 기사를 게재하는 것이다. 불확실하거나, 기자의 일방적인 관점에서의 취재원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그것은 기사를 탐독할 국민에 대한 매국적인 행위에 준한다.


권력에 대한 두려움이나 아부 때문에 무조건 최고 통수권자를 잘 써주고, 잘 보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치열한 선거를 통해서 선출한 대통령에 대해서 그가 확실하게 드러난 증거 명백의 죄과가 없는 한, 그를 폄하하고 모독하고, 그의 인권을 유린하는 언행은 절대 자제하는 것이 당연함을 재삼 강조하는 것이다.


산케이 신문의 카토 타쓰야 기자 변호인에게 재판부가 “정씨가 박 대통령을 만났는지 아닌지, 혹은 박 대통령의 그날 모든 일정 자체를 밝히는 것이 재판의 쟁점은 아니다” 면서  “박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한 보도였다는 주장에 변론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은 이 사건의 진실 규명과 아울러 명백한 명예훼손에 대한 깊은 자성을 요구하는 현명한 판단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매우 힘들다.  서민의 경제 체감도가 매우 어렵다. 또한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북한의 힘든 경제가 어떤 돌발적인 행동을 할지도 모르는 핵미사일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제와 외교안보, 그리고 통일이라는 중대한 과제가 대통령의 양 어깨에서 잠을 설칠 만큼 힘들게 고뇌하고 있음은 불을 보듯 뻔하다. 우리의 대통령을 우리가 밀어주고, 우리가 보호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의 말 한마디, 한 발걸음이 곧 이 나라의 국익이며, 손해가 되는 순간이 되기 때문이다.


할 일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도 않은 시국에 대통령에 대한 불신을 일으키는 그 어떠한 세력이라도 그 주장이 정당할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한동안 세간에 오르내린 ‘박대통령과 정윤회 씨’에 대한 산케이 보도는 이제는 더 이상 국민 의혹 대상이 아니며, 이 문제를 갖고 향후 남은 대통령의 바쁜 국정운영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세력은 국민정서상 용납해서는 안될 일임을 다시한번 천명하고자 한다.

 

 11111.jpg

 

 

 


 

?

  1. 도심 속 유채꽃 축제보러 봄나들이 오세요! -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4. 11.~19.) 개최

    [엄대진 대기자/스포츠닷컴]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이하 유채꽃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19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유채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인 76만㎡...
    Date2015.03.31
    Read More
  2. 학교 폭력 예방 ‘2015년 청소년 교육극’ 공연

    학교 폭력 예방 ‘2015년 청소년 교육극’ 공연 4월 ~ 12월 … 초·중·고 43개교 1만 3000여 명 대상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울산시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 청소년 교육극’을 제작하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한다고 밝혔다. 사업...
    Date2015.03.31
    Read More
  3. - 고객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을 위해 -

    인천교통공사 전임직원‘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배워요’ [윤미숙 기자/스포츠닷컴] 지난 주말 낮 12시 반경 인천교통공사 모노레일팀 팀장(조남용) 등 직원 13명은 계양산 산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성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 신고 및 심폐소생술...
    Date2015.03.31
    Read More
  4. 사설- 박대통령 명예훼손혐의 재판, 하루빨리 속결(速訣)해야

    [사설] 박대통령 명예훼손혐의 재판, 하루빨리 속결(速訣)해야 대통령이 국정운영 최선 다하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밀어주어야 할 때 대통령은 전 국민이 선거를 통해서 선출한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책임자이다.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경심은 국민...
    Date2015.03.31
    Read More
  5. ‘2015 부산-선양·판진 의료관광 해외특별전’개최로 - 부산시, 중국 동북3성에 의료관광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

    [김상규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는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선양 및 판진시에서 의료기관, 여행업체, 미용업체, 언론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20...
    Date2015.03.30
    Read More
  6. 부산다운 관광상품 발굴과 외래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지원사업 시행

    [엄대진 대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특성을 살린 우수관광상품 발굴 및 지원?육성을 통해 외래관광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타 관광상품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기 위한 ‘우수관광상품 인증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 ...
    Date2015.03.30
    Read More
  7. 꽃 피는 4월 울산 문화예술 행사 ‘풍성’

    꽃 피는 4월 울산 문화예술 행사 ‘풍성’ 아트프로젝트 울산 2015, 지킬 앤 하이드 등 [서용덕 기자/스포츠닷컴] 4월 한 달간 울산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다양한 장르에서 시민들이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예술행...
    Date2015.03.30
    Read More
  8. S-OIL(주), 햇살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 전달

    S-OIL(주), 햇살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비 전달 1억 1,100만 원 … 3월 30일 시장실 5년째 이어온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든든한 후원자 활발한 사회공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헌 활동으로 자원봉사도시 울산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 울산시는 3월 30...
    Date2015.03.30
    Read More
  9. 선비나무와 함께한 풍년의 염원 영원히 기억된다!

    - 천연기념물 인천 회화나무 복제나무 육성 등 유전자원 보존 - [곽오규 기자/스포츠닷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문화재청, 인천시와 함께 천연기념물 노거수 신현동 회화나무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DNA 추출 및 복제나무 육성에 착수했다. 신...
    Date2015.03.30
    Read More
  10. 인천시립무용단 제26회 I-Dance 단원작가전

    - 4월 9일 3명의 젊은 여성안무가들이 전하는 보편적이고도 개성적인 삶의 이야기 [윤미숙 기자/스포츠닷컴] 재능 넘치는 인천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안무작을 만나 볼 수 있는 제26회 I-Dance <단원작가전>이 4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Date2015.03.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 291 Next
/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