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정부 "소득세·법인세율 인상 고려안해

posted Sep 2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부 "소득세·법인세율 인상 고려안해

 

정부가 소득세·법인세율 인상 등 직접적 증세는 경기 회복세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1'예산안 관련 1010'자료를 내고 '담뱃값·주민세를 인상할 것이 아니라 소득세·법인세를 인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2000년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국기업·우수인력을 유치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감세기조 형성했다며 일본역시 소비세 인상으로 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경기활성화를 위해 법인세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증세하면 일본과 같은 전철을 밟을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소득세 최고세율은 200040%에서 200535%로 낮췄다가 201338%로 다시 높였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200028%에서 200825%, 201322%로 낮췄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을 보면 소득세 최고세율은 200040.3%, 201325.8%. 법인세 최고세율은 200030.2%, 201323.4% 수준이다.

 

다음은 기획재정부가 배포한 1010답이다.

 

-재정여건도 안 좋은데 확대 재정정책 추진하는 이유?

세입이 감소한다고 지출을 축소할 경우 경기회복도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재정건전성도 악화된다. 지금은 단기적인 재정건전성보다 경기회복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 재정확대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룰러 국회 계류중인 경제·민생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예산안도 반드시 법정기한(122)내 처리되어야 경기회복의 불꽃을 피울 수 있다.

 

-내년에도 적자예산이다. 재정건전성이 위태롭다.

우리 재정은 선진국에 비해 훨씬 양호하고 관리 가능하다. 통합재정수지를 사용하는 다른나라에 비해 보다 엄격한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재정수지가 더 양호하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등에서도 우리의 재정건전성을 인정하고 있다. 지난 19일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도 우리나라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등을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근혜 정부 임기 내 균형재정 포기하는 것인가?

임기 내 균형재정 달성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균형재정 목표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만약 지표상의 균형재정만을 고집할 경우 내년도 예산은 동결이 불가피하며, 이는 경제회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될 것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균형재정에 얽매여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포기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외면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부의 자세가 아니다. 다만 강도 높은 재정개혁 등 중장기 재정건전성 회복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재정수지를 2014-1.7%에서 2018-1.0%로 단계적으로 개선해 지난 정부에서 물려받은 수준 보다는 다소 개선된 상태로 다음정부에 이양할 방침이다. 국가채무도 30%대 중반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담뱃값 인상·지방세 개편 등은 서민 증세 꼼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담뱃값 인상은 국민건강을 위해 추진한 것이지 세수 확보 목적의 증세가 아니다. 세수증대는 담뱃값 인상의 부수적 효과에 불과하며 늘어난 세수는 국민건강 증진, 안전투자 및 지방재정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방세는 22년간 고정되어 있던 세금을 정상화한 것이다. 아울러 전액 지방 재원으로 활용되므로 내년도 세입예산을 위한 증세라고 할 수 없다. 자동차세의 경우 일반 자가용 승용차는 인상 대상이 아니고 택시, 승합, 화물차 등 일부(전체 자동차의 23.5%)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부자감세를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저소득층·중소기업 위주로 감세했고 고소득층·대기업에 대해서는 과세 강화해 왔다. 소득세의 경우 2008년 이후 최고구간인 3억 초과 구간은 세율을 35%에서 38%로 인상했다. 법인세는 중소기업이 주로 혜택을 받는 2억원 이하의 과표구간에 대해 23%~60%까지 세율을 인하한데 비해 최고구간인 200억원 초과구간은 최대 12% 인하했다.

 

-담뱃값 등 서민 호주머니 털어서 부자 경제 활성화?

담뱃값 인상은 국민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고 담뱃값 인상은 가장 강력한 흡연율 감소 정책임이 이미 입증됐다. 담뱃값 인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0.62%p) 우려도 제기되나 최근 물가안정 추세 감안시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추가 세수는 국민건강 증진, 안전투자 및 지방재정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5년 예산안에 지방재정 지원 내용이 전혀 없다?

지난해 12월 중앙-지방 기능·재원 조정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10년간 연평균 32000억원을 이미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주민세·자동차세 등 비현실적인 지방세제 합리화(1.4조원)로 추가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지자체 안전투자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소방장비 보강(3000억원), 도시철도 안전시설(2400억원) 등을 한시 지원함으로써 지방재정 지원방안이 반영돼있다.

 

-교육교부금 삭감으로 누리과정, 초등 돌봄교실 중단위기?

2013년 초과 지원받은 교육교부금(27000억원) 정산에 따라 일시적으로 2015년 교육교부금이 감소하지만 공자기금에서 지방채 19000억원을 인수하는 등 지방교육재정 국고지원 총 규모는 전년 보다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또 유치원 및 초중등 교육은 지자체 사무로서 누리과정 및 초등돌봄교실은 국고지원 없이 교육교부금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지방교육청 부채는 지난해말 3조원인 반면 중앙정부 부채는 464조원으로 별도 국고지원 여력이 없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각자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세출구조조정 등 지출효율화를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교무상교육 공약 포기인가?

고교무상교육은 별도의 국고예산 투입 없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내 에서 추가로 추진하려던 사업이다. 다만 최근 세입여건과 기 지원상황을 고려할 때 고교무상교육을 계획대로 전면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저소득층 등 60.9% 고교생이 입학금·수업료를 지원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면 무상교육을 긴급히 시행할 필요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2016년 이후 세입 전망 등 제반여건을 면밀히 보아가며, 현 정부내에서 가능한 조기에 고교무상교육을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www.newssports25.com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

 

 

 

?

  1. '국정원 여직원 감금' 야 의원들, 혐의 부인

    '국정원 여직원 감금' 야 의원들, 혐의 부인 "현장에 있던 기자, 당직자 증인 신청할 것" [류재복 대기자] 이른바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야당 의원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
    Date2014.09.22
    Read More
  2. 세월호유족 새 집행부 구성.."특별법 입장변화 없다“

    세월호유족 새 집행부 구성.."특별법 입장변화 없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전체 총회를 열고 김병권 전 위원장 등 유족 5명이 대리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전 집행부를 대신할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다. 새 집행부는 대리기사 ...
    Date2014.09.21
    Read More
  3.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경질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경질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임명 3개월 만에 돌연 사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비리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송 전 수석의 사퇴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미...
    Date2014.09.21
    Read More
  4. 경찰, 범서방파80명 중 부두목 등 61명검거-두목 추적중

    경찰, 범서방파80명 중 부두목 등 61명검거-두목 추적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보호비 명목으로 유흥업소 업주에게 금품을 갈취하고 유치권 분쟁 현장에 개입해 집단폭력을 행사했으며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와 집단 패싸움을 벌이려 한 혐...
    Date2014.09.21
    Read More
  5. 정부 "경기회복 위해 지출 확대…재정건전성 양호

    정부 "경기회복 위해 지출 확대…재정건전성 양호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적으로 편성한 것이며, 재정건전성은 양호하고 관리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2015년 예산안 10문10답'을 통해 예산안과 관련...
    Date2014.09.21
    Read More
  6. No Image

    정부 "소득세·법인세율 인상 고려안해

    정부 "소득세·법인세율 인상 고려안해 정부가 소득세·법인세율 인상 등 직접적 증세는 경기 회복세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예산안 관련 10문10답'자료를 내고 '담뱃값·주민세를 인상할 것이 아니...
    Date2014.09.21
    Read More
  7. 새정연, 6인 비대위원 인선완료

    새정연, 6인 비대위원 인선완료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각 계파의 수장들이 참여하는 6인의 비대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6인의 비대위원은 문희상 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난 대선주자이자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수장격인 문재인 의원과 범친노 ...
    Date2014.09.21
    Read More
  8. 여야대표 이르면 내일 회동

    여야대표 이르면 내일 회동 꽉 막힌 정국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여야가 이번주부터 국회 정상화 대화에 속도를 낼 조짐이어서다. 세월호 정국 이후 야당의 내홍 사태로 한동안 지속된 국회 파행이 오는 26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이전 정상화의 물꼬를 마련할...
    Date2014.09.21
    Read More
  9. 세월호 유족 ‘대리기사 폭행혐의’ 조사 경찰관 답변

    세월호 유족 ‘대리기사 폭행혐의’ 조사 경찰관 답변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혐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영등포경찰서에서 브리핑을 갖...
    Date2014.09.21
    Read More
  10. 담뱃값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39.4% “세수 확대 위한 것”이라고 답해

    - 주민세?자동차세 인상 등 “반대” 58.3% - 담뱃값 2천원 인상시 “끊을 생각 없다” 48.5%, “끊겠다” 42.7% 금연 여부 설문결과 (사진제공: 모노리서치) 정부가 추진하는 담뱃값 인상 추진의 성격으로 세수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응답이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
    Date2014.09.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52 653 654 655 656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