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복 대기자]
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35명 아이 부모가 된 사연을 밝혔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9월 1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전세계 35명 아이들의 후원을 맡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주영훈은 "처음 2명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35명이 됐다"며 "우리가 이 아이들을 돕는게 아니라 이 아이들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받는게 더 많다"고 후원하는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주영훈은 "처음 후원을 시작할 때는 아라(딸)가 없었다. 그때 후원을
맡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페비라는 아이가 '후원자님은 왜 아이가 없어요?'라고 물었다"며 "그때 그냥 '우린 아직 아이가 없어'라고 했다"며
"근데 페비가 '제가 아이가 생기라고 매일 기도할께요'라고 말하더니 아라가 생겼다"고 후원하고 있는 아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주영훈은 "두 아이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매와
다른 없다고 생각한다. 후에 페비와 아라가 커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후원하는 아이에 대한 진심어린 말로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현재 35명의 아이들을 후원중이지만 후에 200명
아이들의 후원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