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협 손에손잡고’-‘뽕가네 영농조합법인’
양양 현지에서 쌍방 ‘협약식’ 가져
14일, 양양군 남대천 조각공원에서 200여명 참석
[스포츠닷컴/류재복 대기자]
경기도 하남에 소재를 둔 ‘사회적협동조합 손에 손잡고’(이사장 신덕균)와 강원도 양양에 소재한 ‘뽕가네 영농조합법인’(회장 조익환)이 북한이탈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양양 통일창조마을 조성> 즉, 꾸지뽕 농장 조성과 귀농, 귀촌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쌍방의 협약식이 지난 9월 14일 12시에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조각공원에서 내외귀빈과 양측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뽕가네 영농조합법인’ 조익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촌은 조상대대로 우리민족의 삶의 터전이며 우리 모두 마음의 고향으로 이런 고향이 있기에 우리는 각박한 현대생활을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우리 농촌 현실은 밝지가 않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나고 더욱이 최근에는 쌀 시장의 개방 등 수입개방 확대로 점점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그렇다고 절망은 아니며 우리 ‘뽕가네 영농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 손에손잡고’가 합심 협력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양양의 특성을 살려 꾸지뽕 재배단지를 육성해 나간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면서 “이곳 양양은 청정지역으로서 송이버섯과 연어의 특산물을 비롯 여러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으로 우리 두 단체가 통일창조마을의 조성을 위해 힘차게 전개해 나갈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격인 격려사를 통해 ‘손에 손잡고 공익사업단’ 서덕령 단장은 “산자수명하고 청정지역인 양양의 ‘뽕가네 영농조합법인’과 ‘사회적협동조합손에 손잡고’ 공익사업단의 출자조합원들이 함께 미래의 희망사업인 꾸지뽕 재배 사업을 기반으로 한 귀농사업과 통일창조마을 조성을 위한 출발의 협약식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오늘 우리 두 단체가 손에 손을 서로가 잡고 시작하는 이 협력사업은 미래가 보장되는 유익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서덕령 단장은 “우리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또한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면서 생활적응에 곤란이 많은 북한 이탈주민들과 노령화로 인해 경제적 생활능력이 부족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귀농생활의 기반조성과 더불어 자급자족이 가능한 꾸지뽕 체험학습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중요 협력사업”이라고 말했다.
‘꾸지뽕’은 고혈압예방, 암 예방, 당뇨 예방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종합식품으로 기능이 뛰어나
서 단장은 또 “우리 두 단체가 향후 추진해 나갈 이 사업은 특히 통일창조 마을의 조성을 통해 통일을 이룩해 나갈 미래세대의 삶터이자 배움터와 일터의 조성 및 탈북주민, 귀농민, 지역주민의 고용을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하여 꾸지뽕 재배단지를 점차 기계화하면서 양양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특용작물의 주산지로 일익을 담당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행사에 앞서 ‘손에 손잡고’ 신덕균 이사장이 내빈소개, 사회적협동조합 양양지부에 지부회기 전달, 향후 사업 홍보에 대한 언론담당 홍보이사위촉패를 류재복 스포츠닷컴 편집국장에게 수여했으며 축하떡케익 커팅으로 꾸지뽕 시루떡 절단식과 합동기념촬영에 이어 꾸지뽕나무 밭 현지와 생산 공장을 돌아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조익환 ‘뽕가네 영농조합법인’ 회장은 “현재는 1만평이 조성 돼 있지만 향후 10만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꾸지뽕 체험관광 및 의료건강 랜드, 장 마을, 조각공원등도 조성 될것”이라면서 “점차 수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들을 유치, 지역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꾸지뽕’은 쌍 떡잎 식물 쐐기 풀목 뽕나무과로 낙엽활엽수 나무에 딸린 열매로 여러 효능을 보면 고혈압예방, 노화방지. 항암효과. 감염예방억제, 암 예방, 숙취해소, 장운동 원할, 눈의 피로감소, 당뇨예방, 피부건강 유지, 세포활성화, 면역력 증가 등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종합식품으로 그 기능이 뛰어나다.
조익환 회장
서덕령 단장
조익환 회장-서덕령 회장(우측)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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