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김태흠 ,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로 표현

posted Aug 07,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태흠 ,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로 표현

11680_8457_5638.jpg


[류재복 대기자]

김태흠 국회의원(새누리당?보령 서천)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노숙자’에 비유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지역구민들이 “거듭된 무개념 언사에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새누리당 재보선 당선인 인사를 겸한 의원총회에 참석했던 김 의원은 의총이 끝난 뒤, 19일째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보며 기자들에게 “국회에서 저렇게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뭐 노숙자들 있는 그런…”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막말 파문을 접한, 보령시민 K씨(동대동)은 “끊이지 않는 김 의원의 돌출 발언 때문에 지역구민으로서 x팔린다”며 “(신중히)생각 좀 하고 말하시라”고 일갈했다. 인터넷 자유게시판에도 이번 막말에 대해 사과하라는 글이 눈에 띄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바다에 빠져 죽은 가족이 있나요? 세상의 어떤 표현으로도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 한마디는 못해도 노숙자 같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지요. 그 가족들 앞에 무릎꿇고 사과하시고 국민들에게도 말을 너무 막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세요”라고 강조한 뒤 “국민을 표로만 보지 말고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고...고민도 좀 했으면 좋겠군요. 국민은 하늘입니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작년 11월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 시절,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국회 청소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놓고 “이들이 무기 계약직이 되면 노동3권이 보장돼 툭 하면 파업하려고 할 텐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그러냐”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바 있다.


더불어, 그는 선거운동 당시 지역구 유권자에 노상에서 큰 절을 한 반면, 당선 후엔 국회 청소부들에게 위압적 눈빛을 보이는 모습이 사진기사로 보도돼 이중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논란과 관련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유족들의 아픔을 다 이해하고, 뙤약볕에 매일 있는 것(단식 농성)이 안타까워 나온 발언”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 朴 대통령 "분단70년 통일 더 미룰 수 없다"

    朴 대통령 "분단70년 통일 더 미룰 수 없다" 통일준비위 첫 회의에서 밝혀 [류재복 대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게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숙원사업이자 국민들의 여망"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
    Date2014.08.07
    Read More
  2. 황우여 "세월호사건, 넓은 의미의 교통사고"

    황우여 "세월호사건, 넓은 의미의 교통사고" [류재복 대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 "넓은 의미에서는 교통사고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논란이 될 수 있음을 의식한 듯 "사고 분류 의미에서 교통...
    Date2014.08.07
    Read More
  3. 주민번호 금지 첫날 곳곳에서 혼선

    주민번호 금지 첫날 곳곳에서 혼선 [류재복 대기자]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이 금지되면서 곳곳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 병원진료, 금융거래 등 법에 근거가 있는 곳을 제외하면 학원, 마트, 미용실 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도 회원가입 등을 ...
    Date2014.08.07
    Read More
  4. 육군, 윤일병사건 예방과 수사 모두가 '부실'

    육군, 윤일병사건 예방과 수사 모두가 '부실' [류재복 대기자]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과 관련, 군 당국이 사건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손을 놓고 있었고 사후에도 부실 수사를 벌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7일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주범 이모(25) 병...
    Date2014.08.07
    Read More
  5. '비정규직 차별대우' 48개 사업장 적발

    '비정규직 차별대우' 48개 사업장 적발 [류재복 대기자] 고용노동부는 7일 비정규직 다수고용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48개 사업장에서 60건의 차별적 처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근로감독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금융·보...
    Date2014.08.07
    Read More
  6. '포천 고무통 시신 사건' 현장검증 실시

    '포천 고무통 시신 사건' 현장검증 실시 쓰레기가 쌓인 방에서는 악취가 진동 [류재복 대기자] 오늘 '포천 고무통 시신 사건'의 현장 검증이 이뤄졌다. 현장 검증 전 시신이 발견된 집안 내부가 공개됐는데 말 그대로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 더미였다. 쓰레...
    Date2014.08.07
    Read More
  7. 육군참모총장에 김요환 2작전사령관 내정

    육군참모총장에 김요환 2작전사령관 내정 3군사령관 김현집, 2작전사령관 이순진 내정 [류재복 대기자]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으로 사의를 표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자로 김요환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육사 34기)이 내정됐다고 국방부가 7...
    Date2014.08.07
    Read More
  8. 70대 할머니, 기초연금을 장학금으로 기탁

    70대 할머니, 기초연금을 장학금으로 기탁 [류재복 대기자] 기초연금 대상자인 충남 청양의 한 할머니가 수령금액 중 일부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매월 정기 기탁하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청양군 대치면 유삼종(71) 할머니. 유 ...
    Date2014.08.07
    Read More
  9. 김태흠 ,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로 표현

    김태흠 ,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로 표현 [류재복 대기자] 김태흠 국회의원(새누리당?보령 서천)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노숙자’에 비유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지역구민들이 “거듭된 무개념 언사에 창피하다”는 반응을 ...
    Date2014.08.07
    Read More
  10. 허위문서로 국고보조금 2억여원 편취

    허위문서로 국고보조금 2억여원 편취 [류재복 대기자] 허위서류를 작성 수 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자와 이를 묵인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준공계를 허위로 작성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육성사업 보조금 2억 ...
    Date2014.08.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85 686 687 688 689 ... 961 Next
/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