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얼굴의 전교조
[권맑은샘 기자/스포츠닷컴]
1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혹독한 체벌을 가해, 해당 학생에게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장기손상을 입힌 서울 강서구의 고교 교사가 전교조 소속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전교조 서울지부는 사건 발생 직후, 성명을 내고 모든 책임을 교육부와 서울교육청, 그리고 보수교육계에 떠넘겼다. 곽노현 전 교육감과 자신들이 주장해 온 학생인권조례를 무시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이들 주장의 핵심이다. 그러면서 전교조 서울지부는 ‘인권이 살아 숨쉬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다면서, 학생인권조례를 거듭 강조했다.
반면 소속 조합원이 가해교사라는 사실은 철저히 함구했다. 학부모시민단체인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이하 공학연)은 성명을 통해, 전교조가 겉 다르고 속 다른 비열한 실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학연>은 학생에게 비인간적인 체벌을 가해,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장기손상을 일으킨 교사는 전교조 서울지부 소속 교사라고 폭로했다. 이어 <공학연>은 이 학교 학생부장 역시 전교조 교사로, 이번 사고를 교육부와 보수교육계의 탓으로 돌린 전교조 서울지부의 사무처장을 지낸 핵심 활동가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학교 학생부장 이 모 교사는, 전교소 사립위원회 정책국장, 전교조 서울지부 사무처장, <곽노현 공대위> 집행위원장 등을 맡았다. 전교조 교사에 의해 자행된 비상식적 체벌 사실을 폭로한 김정욱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대변인은, 전교조의 이중적 행태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특히 전교조가 소속 교사들이 저지른 만행 사실은 철저히 함구하면서, 오히려 그 책임을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에 돌리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에게 비인간적인 체벌을 강요해 오줌주머니까지 차고 입원하게 만든 수학교사는 전교조 교사로 밝혀졌다.
사고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학교 학생부장은 곽노현 공대위 위원장까지 맡았던 전교조 핵심 활동가다.
체벌사고가 벌어진 학교도 전교조 교사 비중이 상당히 높은 학교다.
그런데 전교조는 자기 식구들이 저지른 사고의 탓을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다. 납득할 수 없다.
- 김정욱 대변인
<공학연>은 전교조의 비난 성명에 대응하는 반작 성명을 통해, 전교조의 이중적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공학연>은 “사건을 일으킨 교사도 전교조이고, 일차적인 책임을 느껴야 할 학생부장도 전교조라면, 학부모와 국민에게 사죄부터 했어야 한다”면서 전교조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공학연>은 “눈만 뜨면 학생인권을 부르짖는 전교조가 가장 무책임한 방법으로 학생인권을 짓밟았다”면서, 그럼에도 전교조는 사과는커녕 책임을 서울교육청에 떠넘기는데 급급하다고 꼬집었다.
자신들의 소속원이 학생인권을 존중하지 않아 일으킨 체벌사건을 빌미로 학생인권조례 안착운동을 시도하려는 성명서가 나왔다.
전교조 지도부의 표리부동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념과 정치투쟁에 몰입해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조차 잃어버린 채, 내편은 절대선이고 네편은 절대악이라는 이분법적 구도에 사로잡힌 전교조의 실상을 알 수 있는 대목.
- 김정욱 대변인
<공학연>은 전교조 서울지부의 납득할 수 없는 행태에, 숨겨진 목적이 따로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소속 조합원들이 사고의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서울지부가 이런 사실은 숨긴 채,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비난 상명을 발표한 것은, 다른 속내가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
전교조가 조직원을 시켜 체벌 사건을 의도적으로 일으킨 후, 학생인권조례를 이슈화해 진보교육감들로 하여금 이를 밀어붙이도록 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학교 해방구를 만들려는 전교조의 속내가 보이기 때문이다.
-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성명 중 일부
고교 수학교사가 2쪽 분량의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극심한 체벌을 가해, 해당 학생에게 영구적 장기손상 수준의 상해를 입힌 사건은,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다. 가해교사는 두 쪽 분량의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 8명을 교실 앞으로 불러내 앉았다 일어서기 800회를 시켰다. 문제는 단순히 88회 얼차려만 명령한 것이 아니라, 1초에 2회씩 할 것을 강요하고, 속도가 느려지자 처음부터 다시 얼차려를 하도록 하는 등 ‘학대’ 수준의 폭력을 가했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피해 학생 중 한 명인 조모 군은 체벌 이틀이 지난 주말, 근육 파열, 간 및 신장 손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위급한 상황을 맞았다. 병원의 응급처치로 위기는 넘겼으나 간과 신장 손상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의 누나는 지난달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동생의 상태를 전했다.
일요일에 너무 아파서 기어 나와서 소변을 봤는데 거의 콜라색에 가까운 짙은색 검은 소변이 나왔다.
일단 집 앞에 있는 종합병원에 갔었는데요. 이건 너무 심하다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라고 했다.
간수치가 정상범위의 2배 정도가 나왔는데 이 증상이 심하면 급성 신부전증이 올 수도 있고, 나중에 투석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피해학생 누나에 따르면, 진단 병명은 ‘횡문근융해증’이다, 심각한 얼차려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고, 근효소라는 독성 물질이 나와 간과 신장 등 장기에 손상을 준 것이다. 피해학생의 근효소 수치는 병원 입원 당시 측정이 불가능할 만큼 높아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 피해학생의 누나는 지금도 동생의 상태가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근효소 수치라는 게 정상은 100에서 350 정도가 정상이다.측정 가능치가 4만6,000인데 동생은 입원할 때부터 4만6,000 이상으로 나와 측정이 불가능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 가량이 지났지만, 전교조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사과표시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 대신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무력화를 위한 투쟁기금 50억을 모금한다는 배너가 홈페이지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다. 가해교사는, 수업에 집중하다보니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며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를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전교조 교사의 비인간적인 학생체벌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누리꾼들은 전교조가 입으로는 인권을 들먹이면서, 정작 학생들을 위한 교육은 뒷전이라고 비꼬았다. 전교조 조합원들이 명단을 속히 공개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생 폭행도 전교조가 말하는 노동행위의 하나인가?
학생 방광을 터트릴 정도의 폭력이면 교사의 체벌이 아니고 다른 의도가 숨겨진 고의적 폭력.
잔인한 방법으로 학생을 체벌해 병원에 입원토록 한 교사는 전교조 조직원, 학생부장은 전교조 간부로 곽노현 측근. 전교조의 생얼을 본다.
방광파열 소변주머니 차게한 영일고 체벌교사는 누구? 전교조!!! 인권팔이 전교조, 학생을 위한 교육은 뒷전.
강서구 00고 학생체벌 사건은 전교조 교사의 짓인 것이 밝혀졌다.이 X들이 명단에 목숨거는 이유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함이었다.해체 않아도 좋다. 명단만 내놔라!내 아이라도 지키자!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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