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평균 연봉은, 사원급이 평균 2,365만원으로 집계됐고, 대리급은 평균 3,014만원 과장급은 평균 3,885만원, 차부장급은 평균 4,78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연봉이 가장 크게 오른 직급은 과장급으로 지난해 과장급 평균연봉(3,709만원) 보다 +4.7%(176만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사원급도 지난해 사원급 평균연봉(2,277만원) 보다 +3.9%(88만원) 오른 2,36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리급 평균연봉은 지난해(3,104만원) 보다 소폭 낮은(-2.9%) 3,014만원으로 집계됐고, 차부장급은 지난해 평균(5,000만원) 보다 -4.3% 낮은 4,786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직원 연봉이 소폭 인상되고는 있으나 인상폭이 크지 않아 기업 간 연봉격차를 해소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실제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에 대한 만족도도 여전히 낮았다.
전체 응답자 중 ‘올해 본인 연봉에 만족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6.7%에 그쳤고, 절반에 가까운 49.7%가 ‘불만족 한다’(불만족 38.1% + 매우 불만족 11.6%)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