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코리아 2014, 한(나노조합)-중(나노폴리스) 간 MOU체결
- 양국 간 나노융합산업 정보교류부터 비즈니스 매칭까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희국 이사장)은 한국의 나노기술 R&D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01년 설립된 국내 나노분야 산·학·연 구심체로써 국가 나노기술 R&D 수행, 국내 나노기업 지원, 나노코리아 전시&심포지엄 개최, 나노융합산업의 국가 간 국제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이며, 삼성전자, LG전자, 한화케미칼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출연연구 및 대학 90여 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나노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우수 나노기업 및 제품을 발굴하여 국내외 수요연계를 지원하는 ‘나노융합 T2B 촉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며 산업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업계의 각종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대정부 창구 역할 등 국가 나노기술 산업화를 주도하는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중국의 나노폴리스 쑤저우(Nanopolis Suzhou)는 2010년 9월에 설립된 중국 정부소유의 국영기업으로 중국의 나노기술 연구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적인 나노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중국 나노기술의 산업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중국 과학기술부(MOST)가 CHInano(중국나노기술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한 쑤저우 산업단지의 나노폴리스(나노기술특화단지)를 구축/관리/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나노폴리스에 60억 RMB를 투입하여 연구개발, 기술 인큐베이션, 시험생산, 대량생산, 본사, 콘퍼런스·전시회 시설 등을 갖추어 나가는 동시에 입주한 중국의 나노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국의 나노기술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두 핵심기관의 MOU체결을 통해 한국-중국 간 나노산업 현황 및 나노기술·제품 수출 사례, 수요-공급기업의 협력사례 등 나노기술 발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비즈니스를 창출을 위한 국제협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나노폴리스 쑤저우 대표인 Dr. Xijun Zhang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국가 간 나노기업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해 나노코리아에서 중국의 나노기술산업을 알리고 협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나노폴리스 쑤저우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4’ 국제행사에 중국관을 조성하여 참가하며 중국의 나노기술 상용화 트렌드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회도 진행한다.
중국 CHInano 행사장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행사 첫날인 7월 2일에는 심포지엄에서 쑤저우 대표 Dr. Xijun Zhang가 ‘나노기술산업 생태계 및 신산업에서의 비즈니스기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Mesolight LLC 대표 Yunjun Wang이 ‘나노폴리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여 중국과 나노폴리스의 나노기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는 나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탄소나노튜브, 세라믹원료 등 나노소재 관련 중국의 나노기업 4곳이 동반 참가하여 중국의 나노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관계자는 “중국 나노폴리스와의 MOU체결은 양국 간 나노산업분야의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본 체결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나노융합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기술 전시회인 나노코리아2014는 7월 2일(수)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나노소재/소자/장비 등의 나노융합대전, ▲MICRO/MEMS의 ‘마이크로테크월드’, ▲레이저기술·시스템의 ‘레이저코리아’, ▲파인세라믹소재의 ‘첨단세라믹전’, ▲3D프린팅 기술/제품의 ‘PROTOKOR’, ▲의공학분야 기술 및 연구 성과의 ‘BionicTec’ 등 6개 신기술 분야 전시회가 340개사 550부스 규모로 합동 개최된다.
첨단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2014’는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anokorea.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