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 모르는 새정치민주연합과 광주민심
[권맑은샘 기자/스포츠닷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자제 선거 풍향계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새정치를 표방하던 안철수 대표가 민주당과 합당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대표가 되면서 정치권에 파란을 일으켰고 세월호 참사가 난 가운데 권노갑 고문이 안철수계가 전략공천한 ‘윤장현’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내놓지 않는 한 윤장현 후보가 당선되어 광주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만 19세 이상 성인 700명 상대 유선전화 RDD.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는 강 후보가 21.7%, 이 후보 20.8%, 윤 후보 19.4%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광주민심 어디로 갈 것인가? 광주의 민주 자존심은 회복될 것인가? 2014년 대한민국의 헌정치, 새정치의 한 개념을 세워 정치 초년생 안철수 대표에게 그 바로미터의 한 축을 제시할 광주민심이 크게 한몫 주목된다. 안철수 대표의 행태로 새정치의 의미와 개념이 모호한 가운데 국민들과 광주 유권자들은 이들의 정치행태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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