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6일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수습 및 대책 마련과 관련해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안전행정부를 대상으로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안행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회 차원에서 이 사건의 발생 경위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현안보고가 필요하다는 데 안행위원장, 여야 간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행위는 내일(17일)로 예정된 법안심사소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충실히 여객선 침몰 구조 문제의 대책 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긴급 현안보고에는 사고 수습 과정을 지켜보면서 상황에 따라 강병규 안행부 장관,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 중 한 명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6 17: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