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새누리당, 전당대회전 또 계파갈등 재연 조짐

posted Jul 13,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누리당, 전당대회전 또 계파갈등 재연 조짐

 

새누리당은 89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또 당내 계파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에서 서청원 의원을 단일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에 맞서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막판 단일화를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계파 중진 의원이 나서 줄을 세우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0‘2016 정책 워크숍에서 계파를 청산하겠다는 선언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ekfg.jpg

 

친박계 의원들은 서 의원 출마에 대비해 지역별로 조직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율이 높은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이 승부처라고 보고 지역별로 결속을 다지고 있다. 친박계 의원들이 서 의원을 내세우는 이유는 정권 말 친박 맏형을 내세워 국정 운영의 안정을 꾀한다는 명목이다. 거물 중진을 내세워 당권을 비박계에 넘겨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서 의원에게 출마의 판을 깔며 몰아주기에 나서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고, 홍문종 의원도 서 의원이 나오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친박계는 비박계가 요구했던 모바일 투표 도입도 수용하지 않았다.

 

친박계 내에서는 불협화음도 들리고 있다. 당권 도전에 나선 한선교 의원은 13KBS 라디오에 출연, “지난 워크숍에서 계파 청산 선언까지 했는데, 단일화는 계파 존재를 오히려 강하게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맞서 비박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비박계 단일화 논의가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의원은 전날 상도동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무성 전 대표를 찾아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2일 비박 주자들에 대해 당선되기 위해선 당연히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김 전 대표가 비박계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김 전 대표는 14일 대표 취임 2주년을 맞아 원외 당협위원장을 포함해 1000여명의 지지자를 모아 대규모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세 대결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비박계는 친박 공세에도 나섰다.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의원은 PBC 라디오에서 서 의원은 2003년 차떼기당 때 대표였다이번 전대가 친박 대 비박의 대결로 가면 새누리당은 정말 헤어나지 못하는 수렁으로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 성향의 한 새누리당 의원은 전대가 마치 거물급들의 세 과시 경쟁장이 된 꼴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닷컴 취재1부

 


  1. 검찰, 진경준 구속수사 검토

    검찰, 진경준 구속수사 검토 검찰은 넥슨이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에게 건넨 비상장주식 등을 뇌물로 처벌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검사장이 넥슨 주식을 공짜로 넘겨받은 때는 공소시효(10년)가 이미 지난 2005년 당시...
    Date2016.07.14
    Read More
  2. 새누리당, 전당대회전 또 계파갈등 재연 조짐

    새누리당, 전당대회전 또 계파갈등 재연 조짐 새누리당은 8월9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또 당내 계파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박(친박근혜)계에서 서청원 의원을 단일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에 맞서 ...
    Date2016.07.13
    Read More
  3. 더민주, ‘서영교 지역구위원장 공석으로,,,’결정

    더민주, ‘서영교 지역구위원장 공석으로,,,’결정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자진탈당한 서영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갑의 지역위원장을 공석으로 두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전당대회의 투·개표 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등의 세부 ...
    Date2016.07.13
    Read More
  4. 국민의당, "갈지자 행보"로 각종 이슈에 목소리

    국민의당, "갈지자 행보"로 각종 이슈에 목소리 그동안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아온 김수민·박선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1일 밤 기각되면서 위기를 넘긴 국민의당은 각종 이슈에 점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뒤늦게 ‘주도권 쟁탈전’에 뛰어들고...
    Date2016.07.13
    Read More
  5.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6500원대 가능성 크다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6500원대 가능성 크다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6천500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2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2차 전원회의에서는 노사 양측의 요청으로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
    Date2016.07.13
    Read More
  6. 진경준 특임검사팀에 '자수서' 제출

    진경준 특임검사팀에 '자수서' 제출 '주식 대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13일 검찰에 자수서 형식의 문건을 제출했다. 검찰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자신을 수사하는 이금로 특임검사팀에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자수서...
    Date2016.07.13
    Read More
  7. 법원, 국민의당 박선숙, 조수민 구속영장 기각

    법원, 국민의당 박선숙, 조수민 구속영장 기각 검찰이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같은 당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12일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두 의원의 ...
    Date2016.07.12
    Read More
  8. 정병국 의원 새누리당 대표권 출마선언

    "당원과 함께 국민이 강한 수평의 시대 열겠다" 10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권을 쥐기 위해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이 출마선언과 함께 당사 앞에서 출정식을 갖었다. 비박계로 젊은 시절 운동권에서 감옥생활을하기...
    Date2016.07.11
    Read More
  9. 더민주 "'졸속결정' 사드배치 유감…실익있다면 반대하지 않겠다"

    더민주 "'졸속결정' 사드배치 유감…실익있다면 반대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미 양국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관련해 '졸속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이나 야...
    Date2016.07.08
    Read More
  10. 검찰,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은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면서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8일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Date2016.07.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12 313 314 315 316 ... 963 Next
/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