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에서 출품, 서울광장에서 5~6일 2일간 개최
[류재복 대기자/스포츠닷컴]
경상북도 내 사과주산지 지역의 시장, 군수 등이 주최를 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2013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발’행사가 지난 11월 5~6일 2일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착한 맛과 최고의 맛, 착한가격과 합리적인 가격, 착한품질 최상의 품질 이라는 슬로건으로 겅북의 착한사과를 홍보하는 이 행사는 1일차인 5일에는 무교동 광장에서 웰컴콘서트, 개막식, 개막축하 빅콘서트, 싱싱! 경북 사과별곡, 무대이벤트 등이 펼쳐졌고 2일차인 6일에는 무대이벤트, 15개 사과주산지 시,군의 홍보마당, 낭만사과 콘서트 행사와 경북사과 체험이벤트도 있었다.
경북사과의 효시를 보면 1892년 미국에서 입국한 영국인 선교사 ‘아치발드 구래이후렛차’(한국이름-안목사)가 ‘스미스사이다’ ‘레드버린’ ‘미서리’ 등 3종의 능금나무를 대구 남산동 자택에 관상용으로 심은 것이 최초 능금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 사과를 생산, 출품을 한 시군을 보면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등 15개 시,군이며 대구경북능금농협도 함께 참가를 했고 경북지역의 사과생산 실적을 보면 전국적으로 생산하는 394,596톤의 64%인 251,661톤을 경북지역에서 생산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가 생산하는 사과의 품종으로는 후지, 쓰가루, 홍로, 홍옥, 양광, 산사, 량향, 홍장군, 홍전후지, 시나노스위트, 알프스오토메, 감홍, 화홍, 후지 및 착색계 품종 등 14종이 있으며 사과를 이용한 건강관리를 보면 식물섬유가 가득한 사과는 장의 청소부가 되고 깨끗이 씻어서 껍질 채 먹고, 몸이 피곤하고 식욕이 없을 때는 사과가 으뜸이며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은 사과를 많이 먹어야 좋다고 한다.
또 하루에 사과 1개를 섭취하면 혈액 중 중성지방 21%가 감소하고 비타민C가 34% 증가하며 장내세균 점유율이 15% 증가하는데 사과는 껍질 채 먹어야 영양성분을 모두 섭취해야 좋다. 즉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계의 항산화 물질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 돼 있기 때문이다.
류재복 대기자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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