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기자/스포츠닷컴]
국회 여,야가 통과시킨 ‘택시법’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결렬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 1달여를 앞두고 “세계 그 어느 나라를 가도 전례가 없는 택시법을 인정할 수 없다”며 거부권을 행사해 택시 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택시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찬성이 65.2%, 반대가 23.9%로 나와 이명박 정부의 ‘택시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해야 하느냐 하는 물음에는 반대가 60.2%, 찬성이 29.8%로 조사돼 이와 같은 대중 여론에 힘입어 李 대통령의 이번 거부권 행사는 힘을 얻게 되었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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