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mm fab 장비 신수요 등 업계 동향 및 핫 이슈 발표
- 200mm 팹의 부활
최근들어 모바일, 센서, MEMS, IoT 부분에서 200mm 웨이퍼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어서, 전세계의 200mm 파운드리 팹들의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특히 대만, 중국의 파운드리들은 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00% 수준의 가동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SEMI에서 발표한 중고장비 시장보고서에 의하면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감수했던 200mm 팹의 캐퍼시티가 내년까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고, 생산량도 내년까지 7% 늘어난다고 한다. 최근에는 TSMC, UMC, SMIC, Vanguard 등의 대만, 중국 파운드리들이 200mm 팹을 증설하였고, 올해에도 200mm 웨이퍼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파운드리 팹들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전력반도체 팹들의 지속적인 증설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중국 등지의 150mm 파운드리 팹들은 생산물량이 200mm로 옮겨가면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200mm 팹의 활황은 단기적인 시장 현상이 아니라 반도체 업계의 구조적인 변화로 느껴지고 있다. 메모리, CPU, AP, FPGA 등의 최첨단 반도체들은 300mm 팹에서 생산이 되지만, 이들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도체들은 200mm 팹에서 생산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중에서는 300mm 대구경, 미세공정보다는 200mm웨이퍼 생산이 적합한 디바이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200mm 팹 장비는 300mm 웨이퍼로 전환되면서 문을 닫는 메모리, CPU 팹들에로부터 중고장비 공급이 이루어졌으나, 300mm 전환이 거의 끝나서 중고장비 공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심각한 장비 공급부족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향후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의 신규 200mm 팹 설립이 가시화되면 장비 공급부족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일부 200mm 파운드리 회사들은 중고 스캐너 장비를 구하지 못해서 증설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반도체 중고장비의 유통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으며,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은 일부 200mm 팹 장비의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
전세계 최대의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회사인 서플러스글로벌의 김정웅 대표이사는 “90nano에서 350nano의 디자인룰인 200mm 반도체 기술이 앞으로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향후 중고장비 공급부족이 200mm 팹들에게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이 후원하고, 반도체장비협회 SEMI Korea가 주최하는 ‘중고 장비 포럼 2015’가 Semicon Korea 전시 마지막 날인 2월 6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반도체 중고 장비의 트렌드와 업계 핫 이슈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포럼 일정 및 참가 문의는 Semicon Korea 프로그램 (http://www.semiconkorea.org/en/node/27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플러스글로벌 소개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되어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이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디스플레이, LED, 의료 장비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전 세계 중고 장비에 대한 “as-is, where is” 판매이며, refurbishment, reconfiguration, remarketing, valuation, renta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산호세, 피닉스), 중국(상해), 대만(신쥬)에 해외 법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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