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소재 한우농장 구제역 확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14년 12월 3일부터 ’15년 2월 2일 현재까지 16개 시?군에서 총 71건(돼지 69, 소 2)의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충북) 진천 12, 청주 9, 음성 2, 증평 2, 괴산 2, 보은 1 (경기) 용인 5, 이천 8, 안성 14, 여주 2 (충남·세종) 천안 8, 세종 1, 공주 1 (경북) 영천 1, 의성 2, 안동 1 ? 현재까지 살처분된 가축은 80,074마리이며, 발생유형은 O형으로 국내 백신(O?A?Asia1 3가백신) 접종유형이다. 지난 1월 31일 경기 이천 소재 한우농가에서 확인된 구제역 의심축은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되어 안성(1.5일 발생)에 이어 소에서 금번 들어 두 번째 발생이다.
* 발생농장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재 한우 농장(63두 사육)
금번 발생양상 역시 지난번과 유사하게 전체 사육 63두 중 1마리에서만 임상증상을 나타났고, 해당농장 항체형성률 검사결과, 임상증상이 나타난 1두는 항체가 형성되어 있었고, 해당 농장의 다른 동거축(16두)도 94%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현재까지 임상축 1두만 살처분하였고, 나머지 개체는 특이증상이 없는 상황 최근(1월 24일 이후)에는 경기도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상으로, 축산농가에서는 백신접종 뿐만 아니라 차단방역과 소독도 병행하여 확산방지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이동통제 지역 중 충북 진천(1.18), 증평?청주(1.20), 충남 천안(1.22)은 발생농장 및 인근 3km를 제외한 지역은 이동제한 해제
** 발생농장 중 충북 5개소, 충남 4개소 이동제한 조치 해제 한편, 농식품부는 1월 30(금) 개최된 백신관련 좌담회와 관련하여 향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그간 양돈 현장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제역 백신 효능과 관련한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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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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