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단위인 '세계사격대회준비단' 구성해 조직기반 갖춰
창원시는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지난 조직개편 시 그간 계(係)단위로 운영하던 조직체제를 과(課)단위인 '세계사격대회준비단'(단장 류효종)으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이로써 작년 10월 구성된 대회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더불어 앞으로 3년 7개월여 남은 창원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직기반을 갖췄다.
세계사격대회준비단은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회지원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지난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과 '동법 시행령' 개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며 아울러 오는 7월 범정부적 저명인사 100여 명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직위 사무처 발족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회의 체계적인 홍보를 위해 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공모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들어간다.
경기장 건설도 사격장 부지 확장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상반기 중 공사 실시설계 용역 및 보상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외에도 120개국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사용할 선수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선수들의 숙식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에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 해이다. 대회준비단은 이 두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도 방문해 대회준비상황 등을 하나하나 챙겨 창원대회 준비에 적극 접목할 계획이다.
류효종 창원시 세계사격대회준비단장은 "'광역시'를 지향하는 창원시가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분명 창원을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하고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대회이므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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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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