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뉴에이지의 조화. 클래식한 감성과 풍부한 서정미 '눈길'
<자료제공 :뉴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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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아픔을 치유해 주기도 때로는 행복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에 연말연시에는 유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길거리, 공연장 등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박소율이 추운 겨울을 녹여줄 가슴 따뜻한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박소율은 그동안 연극과 뮤지컬, CCM 등에서 음악감독과 같이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앞서 지난 2009년 첫 번째 싱글 'Feel So Good'(필 쏘 굿)을 발매했으며 'Emotion'(이모션)과 'Passion soul music'(패션 소울 뮤직)을 각각 2010년과 2011년에 발매했다. 이번 새 앨범은 네 번째 싱글 앨범이다.
◇업그레이드 된 감성과 서정미
이번 앨범은 중독성 짙은 피아노 멜로디 라인과 강한 여운이 특징이었던 3집 앨범 'Passion soul music' 이후 약 3년여의 공백 끝에 공개하는 것이다. 박소율은 이번 새 앨범에서도 앞서 발표한 1·2·3집과 마찬가지로 모든 곡의 작곡을 직접 담당했으며 프로듀싱까지 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그만큼 박소율이 그간 쌓아온 노련미에 성숙미가 배가됐고 완성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그의 4집 앨범은 재즈와 뉴에이지, 클래식함이 모두 묻어나는 과거 앨범들처럼 자신만의 감성과 서정미로 사람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음악적 색깔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돼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박소율은 "작은 변화를 그려내고자 다시 한 번 음악적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혀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세계적 지휘자가 인정한 박소율의 음악 세계
한국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지냈던 박성민 지휘자는 박소율의 음악에 대해 "중독성 있는 간결한 피아노 라인이 돋보이며 다양한 음악들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며 "팬의 말처럼 박소율의 음악은 재즈+뉴에이지를 더한 재뉴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박소율의 이번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이 담겨 있다. 2014년은 많은 이들에게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해인만큼 박소율의 앨범은 많은 이들의 아픔을 치유할 멜로디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소율의 싱글 앨범은 다음 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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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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