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의학통계를 내는 데 있어 필요한 자료처리부터 연구문헌의 비판적 평가, 표본크기, 메타분석에 이르기까지 의학통계에 필요한 전 과정을 도표와 삽화를 이용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엑셀(EXCEL)과 SPSS(사회과학을 위한 통계 패키지), 통계프로그램 DBSTAT을 사용, 분석해 실질적인 연구 논문 작성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통계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초보자를 위해 예제를 책 중간 중간 넣어 이론과 함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했다.
김수녕 교수는 “의학통계에 대한 이해 없이 통계 분석만 배우는 건 질병에 대한 진단 없이 치료기법만 익히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왜곡된 연구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며 “의학통계 ABC는 의학통계와 통계소프트웨어를 총괄적으로 해설한 안내서”라고 책을 소개했다.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이어 김수녕 교수는 “출판된 대다수의 통계학 책은 통계학 이론서이거나 통계소프트웨어 사용에 중점을 둔 사용 설명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그마저도 사회과학분야를 다루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이 책을 통해 의학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의학통계를 배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