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및 6월에 이어 올해 3번째 개최되는 협의회
금번 ‘다자공관장회의’에서는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2차례 안보리 이사국 수임(1996-97, 2013-14), 유엔 총회의장(2001) 및 유엔 사무총장(2007-) 수임 등으로 우리 다자외교의 위상이 제고되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에서 그간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다자외교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분야와 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 2014년도 상반기 다자공관장회의는 4.4(금)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개최
외교부 제2차관, 국제기구국장, 국제기구 소재지역 공관장 10명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 예정
* 주유엔, 제네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OECD, 유네스코, 몬트리올(ICAO), 이태리(FAO, WFP), 태국(ESCAP), 케냐(UNEP) 대사
특히, 금번 회의에서는 각 국제기구 소재 대사들이 다자외교의 가시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그간 우리의 독특한 경험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12월말 유엔 안보리 이사국 임기 종료 후 중장기적으로 다자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구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12.9(화) 개최 ‘외교부-주한 국제기구들간 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유엔 및 관련 국제기구들과 외교부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및 6월에 이어 올해 3번째 개최되는 협의회로써, 개발·환경·재난·난민·아동·교육·문화·보건·인도주의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 국제기구들은 2014년 한국정부와의 협력 사례 등을 설명하고, 외교부는 우리의 다자외교 강화 노력을 동 기구들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12.5(금) 다자공관장회의와 12.9(화) 주한국제기구대표와의 협의회 개최를 통해 2014년 우리나라 다자외교 활동 전반에 대해 점검을 한 후, 앞으로 이를 정례화하여 재외공관 및 한국내 국제기구들과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자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