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평균기온은(1~11월) 1973년 이후 두번째로 높았음
우리나라 평균기온은(1~11월) 평년(1981~2010년: 13.6℃)보다 0.8℃ 높았으며,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다.
※ 평균기온(1∼11월) 최고 1위: 1998년 14.5℃ (+0.9℃)
2014년도 기온 분석
올해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평년편차 0.0℃)하였으나, 봄철 평균기온은(평년편차 +1.4℃) 1973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하면서 2014년 우리나라 평균기온(1~11월) 상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올해 봄철에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남쪽으로 자주 통과하면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었으며, 낮에는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5월에는 제주와 강릉에서 열대야가 관측되었으며, 1973년 이후 처음으로 5월에 열대야가 관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