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건설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 로봇랜드 공익시설 조성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번 경진대회에서는 토목(도로, 철도, 수자원 등), 건축(공공시설 등), 플랜트(발전소 등)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발하였으며, 민간출품작 중에는 새늘유비아이(주) “진천선수촌 2단계 1공구 건립공사”와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 제4회처리장 건설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광역시, 한국환경공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가치공학(VE)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실시한 가치공학(VE)프로젝트를 대상으로 VE효과(원가절감, 성능향상 등), 수행내용의 충실성 및 VE수행체계를 종합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VE의 관심제고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VE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금번 경진대회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총 17개 기관 및 단체에서 19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가치공학(VE) 전문가(10명)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한국건설VE연구원 손명섭 부원장)에서 지난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전심사와 참가팀의 작품설명회를 통해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의 평가의견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출품작들도 예전에 비해 수준이 매우 높고 경합이 치열해 수상팀 선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대회 참가작인 19개 사업에서만 총 3,96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국토부 소속 및 산하 기관에서만 가치공학(VE)을 통해 매년 1조1천억 원(지난 3년간 평균절감액) 이상의 사업비 절감(절감율 3.2%)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치공학(VE)은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 확산하는 주요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민간 및 각 부처 등에도 자발적인 동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하여 2008년부터 시행한 역대 수상작은 건설CALS포탈시스템(hhp://www.calspia.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