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구례군청> |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4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Cities Korea 콘퍼런스'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구례군은 자연드림파크 등 친환경 기업유치, 친환경비료 공급을 통한 친환경농업 확대 기반 마련,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기후변화대응 모범 지자체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후변화 시대의 도시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창원시(최우수상 수상)를 포함한 국내 36개 참여도시 기후변화대응 보고서 공개, 우수 지자체에 대한 상패 수여식, 기후변화대응 공동선언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CDP는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포함한 세계 각국 도시들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 및 전략, 목표 배출량 등에 대하여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참여 도시들이 자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도록 하는 'CDP Cities 프로그램'을 지난 2008년부터 발족·운영해 왔으며 201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07개의 도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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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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