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 삼태극을 2D, 3D로 표현
-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11월6일부터 일주일간
(사진제공: 원불교역사박물관)
선화태극연구소장이기도 한 강작가는 체험을 통해 하늘에 새겨진 문양을 땅에서 찾고 땅에서 본 도형을 허공 속에서 발견하여 내속의 정보와 대천세계의 정보체인 도형이 동일한 법칙 속에 있음을 인지하게 되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본질적이고 기초적인 도형이 원 혹은 타원이며 이것이 운동을 시작하면 태극, 삼태극으로 변화하며 좌우와 상하 그리고 앞두의 입체적 도형을 연출하는데 순간 포착을 통해 그려진 그림들이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이다.
또한 평면으로 표현이 부족한 것들을 2.5D와 3D로 일부 손질하여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게 된다.
강영기 작가는 우주의 운행이치와 법칙을 인류가 과학적 진보에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중앙홀에 설치하는 조형물은 향후 인류의 주거공간에 각광 받을 공통분모적인 패턴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보기 위함이라고 한다.
특히 작품 제목에 일부 수학방정식을 적어둔 것이 인상적이다. 전시 도형이 각 전문 분야의 실질적인 설계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오픈식은 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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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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