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한 2015년 착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과제는 총 5개 과제로, 소프트웨어 핵심기반기술 및 국산화 취약 기술들이 포함되었다.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SPL) 기반의 무기체계 표준 소프트웨어 운영체계 구축 기술 개발’은 4년 동안 약 30억 원을 투자하여,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재사용 및 품질 강화를 위해 무기체계의 기능을 재구성 및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확보한 후, 각 체계개발 단계에서 기 확보한 운영체계를 활용하여 고품질 소프트웨어를 신속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신뢰성 확보 및 검증 기술 개발’은 3년 동안 약 30억 원을 투자하여,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규모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신뢰성 관리를 위해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의 문제점과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정량화와 가시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무기체계 내장형 소프트웨어 보안강화코드 기술 개발’은 4년 동안 약 47억 원을 투자하여, 수만 라인~수십 만 라인으로 구성되는 내장형 소프트웨어의 보안 오류 및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 가능한 자동화 도구를 개발하여, 무기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악성코드 삽입·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소프트웨어의 보안성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과제이다.
‘정밀감시 항공 합성개구레이더 지상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은 4년 동안 약 28억 원을 투자하여, 외국에서 기술이전을 제한하고 있는 핵심 감시장비 합성개구레이더의 지상처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합성개구레이더에서 획득한 정보의 해상도와 감시범위를 증가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과제이다.
‘탄두/탄약 폭발성능 및 운용안정성 정밀해석 소프트웨어 개발’은 4년 동안 약 20억 원을 투자하여, 외국에서 기술이전을 제한하고 있는 탄두/탄약의 개발의 핵심기술인 정밀해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다양한 첨단 탄두/탄약 개발시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시험평가시 위험성 감소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과제이다.
선정된 5개 과제는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전반기에 공고 및 주관기관(또는 시제업체) 선정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고위공무원 문기정)은 “올해 선정한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는 그동안 다소 투자가 미흡했던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핵심 기반기술 개발 과제를 많이 포함하였다. 앞으로도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비중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국방 소프트웨어 기술력 향상을 위한 투자를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