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조종복기자]가을은 남자의 계절!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롭고 위대한 가수 ‘슈가맨’의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음악 다큐 <서칭 포 슈가맨>[감독: 말릭 벤젤룰 | 주연: 말릭 벤젤룰, 시스토 로드리게즈 | 수입/배급: 판씨네마㈜]과 더불어 소지섭의 감성 액션 <회사원>, 장동건의 관능 멜로 <위험한 관계>까지. 10월 둘째 주 스크린은 남자들의 이야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회사원> 살인청부회사 직원인 소지섭의 감성 액션!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자 ‘지형도’(소지섭 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감성 액션 드라마다.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앞만 보고 달려온 지 10년. 어느 날, 그는 평범한 삶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돼버린다.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그 회사의 과장 ‘지형도’로 분한 소지섭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회사원>은 짙은 감성과 강도 높은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위험한 관계> 희대의 플레이보이 장동건이 벌이는 위험한 게임!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셰이판’은 여자를 단지 정복의 대상으로만 생각할 뿐. 그러나 ‘모지에위’의 제안으로 시작된 위험한 내기는 점점 그를 진실한 사랑에 눈뜨게 하고 ‘셰이판’은 일생일대의 혼란을 겪게 된다. 장동건의 나쁜 남자로의 연기 변신과 멜로 영화의 귀재 허진호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위험한 관계>는 진실한 사랑 앞에 놓인 한 남자의 고뇌를 깊이 있게 다루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칭 포 슈가맨>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 ‘슈가맨’
자기 자신도 몰랐던 그의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
미국에선 ZERO, 남아공에선 HERO?!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가수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감동의 음악 여행 <서칭 포 슈가맨>은 ‘슈가맨’ 본인 조차도 몰랐던 그의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다. 70년대 미국 음반 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밥 딜런’을 이을 재능 있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예상과 달리 완전히 실패하고 대중들에게 잊혀졌던 가수 ‘슈가맨’. 하지만 지구 반대편 남아공에서 그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최고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다. 자유, 평등, 그리고 권력에 대한 저항을 거침없이 표현한 그의 노래가 억압된 체제와 국가 권력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남아공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극영화보다 더욱 드라마틱한 ‘슈가맨’의 기적 같은 반전 스토리는 그를 찾아 나선 두 열성 팬에 의해 밝혀지면서 마침내 놀라운 결말을 가져온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서칭 포 슈가맨>은 ‘슈가맨’의 진정성 넘치는 음악과 삶에 대해 재조명하며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2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 수상. 2012 제천 영화제 개막작이자 사전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 기록 등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올해 꼭 봐야 할 영화’로 자리매김 한 영화 <서칭 포 슈가맨>. 10월 둘째 주 스크린을 장악할 남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진실된 감동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서칭 포 슈가맨>은 10월 11일 개봉, 음악 영화의 새로운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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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복기자 esports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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