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래퍼 타이거JK가 1년 만에 출연한 대학 축제의 출연료를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타이거JK는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축제의 백미로 불리는 '아카라카'에서 윤미래, 비지와 함께 무대를 꾸몄으며 출연료 전액을 대학 측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대학 축제에 오랜만에 섰는데 학생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인 만큼 출연료는 연세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부할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몬스터', '겟 잇 인'(Get It In), '스위트 드림'(Sweet Dream) 등을 선사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3 09: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