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경기 파주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예술과 나눔을 접목한 대안적인 미술장터인 '아트로드 77(ART ROAD 77) 아트페어'가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열린다.
리앤박갤러리, 갤러리 이레, 논밭갤러리, 갤러리 퍼즈, 갤러리 모아, 갤러리 한길, 리오갤러리, 아다마스253 갤러리, 위드아티스트, 아트팩토리, 포네티브스페이스, 갤러리 아쉬, 409갤러리 등 헤이리 내 13개 갤러리가 주도하는 행사다.
2009년 시작해 5회째인 올해는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With art, With artist)'라는 주제로 본전시인 청년작가전과 다섯 가지 특별전으로 진행된다.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의 유망 청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청년작가전'에는 구이진, 김병진, 김지희, 박대조, 박형렬, 변웅필, 임지빈, 정직성, 하태범 등 젊은 작가 77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등 30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전으로는 중견 및 원로작가 26명이 참여해 예술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예술·나눔-중견작가 기부전'이 열린다.
또 대구화랑협회가 추천한 지역 유망작가들의 전시와 자연과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전시, 문화예술인협회 임진강 전과 일본 작가들이 참여하는 '일본의 현대미술' 전도 열린다.
전시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구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24 15: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