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용질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9.4(목) 07:30 JW메리어트호텔에서 SK그룹, LG그룹, 현대?기아차그룹, 한화,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 사장단 및 고위임원과 함께 간담회(한국경총 주관)를 개최하고 고용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기권 장관은 “상반기에 60만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었고, 특히 7월에는 66.0%라는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들이 애써주신 결과”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정비, 60세 정년제 안착, 임금체계 개편 등 주요 고용노동 현안과 관련된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노동시장의 문제를 바로잡고, 해법을 모색함에 있어 법과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노사 당사자가 적극 나서서 사회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기업 사장단 및 임원진은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으로 인해 기업의 부담이 커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에 따른 기업의 부담 완화 및 제도 연착륙 방안, 임금체계 개편 없는 60세 정년 연장 시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기권 장관은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은 기업 규모 등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되도록 추진하고, 설비투자?신규인력 채용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기업들이 연공급 체계를 완화하고 직무?능력을 반영하는 임금 체계로 개편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고용질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인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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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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