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촬영한 1880년∼1980년대 나들이사진이면 가능 사진 수·규격 제한 없어
창경원이라 불리던 시절 봄나들이 가던 날 환호를 지르며 남산에서 케이블카를 처음 타던 날 등 서울시가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1880년∼1980년대 찍은 나들이사진을 공모한다.
선정된 사진은 오는 11월 13일(목)∼12월 13일(토)까지 한 달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사진축제' 특별전에 전시돼 시민들과 19세기 말∼20세기 서울 명소·나들이 장소의 추억을 공유한다.
서울에서 촬영한 1880년∼1980년대 나들이사진이면 모두 가능하며 사진 수와 규격에 제한은 없다. 사진은 인화된 사진이나 필름, 원본을 직접 스캔한 디지털 이미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사진과 함께 응모 신청서에 촬영 당시 추억이나 사연을 함께 기재해 방문 및 우편 또는 서울사진축제 공식 이메일(2014spf@seoulphotofestival.com)로 10월 6일(월)까지 응모하면 된다.
응모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와우서울( http://wow.seoul.go.kr )과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2014 서울사진축제' 도록을 증정하고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서울사진축제는 2010년 첫 회 관람객 2만 명에서 2013년 9만 관객이 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찍은 전문적인 사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서울 視 공간의 탄생'을 주제로 본전시 '서울 視 공간의 탄생'과 함께 특별전으로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나들이사진을 수집·발굴해 '여가의 탄생'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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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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