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 공중파를 통해 텔레비전 방영
해남문화원(원장 김창진)이 주최하는 제2회 땅끝다큐영화제가 오는 9월 20일 그 막을 올린다.
해남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하는 이 영화제는 다큐 제작 저변 확대와 청소년 재능의 조기 발굴 차원에서 올해로 2회 째 해남문화원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일반부 6편, 청소년부 4편 등 총 10편의 다큐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출품작 상영과 함께 심사가 펼쳐진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심사위원과 지역심사위원의 심사가 있으며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객 심사제도도 도입이 된다.
다큐영화 상영이 끝나면 시상식과 함께 최우수상 감독과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후 수상작은 관내 학교와 요청하는 기관에 무료로 배포해 상영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조로 공중파를 통해 텔레비전으로도 방영이 된다.
특히 이번 다큐영화제에는 해남경찰서가 제작해 전남인권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다큐영화가 특별 상영돼 영화제의 격조를 높여줄 예정이다.
문화원 측은 제1회에 비해 출품작 수도 늘었고 작품의 완성도도 향상되었다면서 해남 군민들을 땅끝다큐영화제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되는 작품은 ▲청소년부 '농사를 지어요'(박소담), '신나는 동아리 활동'(북평중), '해남 렛잇비'(박연아 외 4), '해남의 낮과 밤'(문서간 외 3). ▲일반부 '청소년 문화'(강연홍), '강강술래를 찾아서'(주진석), '해남의 역사를 알리다'(오은숙), '해남에 살다'(이보영), '아이 키우기'(민경), '공점엽 할머니의 눈물과 희망'(박승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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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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