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해 10개국 29개 극단의 작품을 초청해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린 연극제로 국내외 세계 각국의 공연팀이 참여하는 큰 행사다.
현재 한예진 성우학과 교수이자 KBS공채 성우출신인 이윤선 교수는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연극 <그놈을 잡아라>라는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쳤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한국을 비롯해 10개국 29개 극단의 작품을 초청해 국제 규모 연극제로 손색이 없을 만큼 성장했다. 올해가 26회째다.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내 대나무극장에서의 개막을 시작으로 거창군 수승대 일원의 야외극장에서 장장 17일간 대규모로 열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자연, 인간, 연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극제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여러나라의 연극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거창국제연극제의 매력이다.
(사진제공: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연극배우 겸 성우 이윤선은 연극 △고부전쟁 △사라와 제니퍼 △파우스트 △한 여름밤의 꿈 △고도를 기다리며 △그놈을 잡아라, 뮤지컬 △포에버 등에 출연했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도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한 바 있다. 연극과 드라마 출연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는 현재 한예진 성우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전문 성우로 양성하기 위한 후학 양성에도 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