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일루셔니스트에게 듣는 창의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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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8월 29일(금)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를 초청해 '과학, 예술을 품다'를 주제로 제30회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진보된 기술은 마술과도 같고,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 끊임없는 픽션을 만들어 낸다"며 마술사 출신의 최초의 공상과학영화제작자 조르쥬 멜리어스(Marie Georges Melies)의 영화기법을 활용한 강연을 선보였다.
그는 마술의 변천사를 통해 마술을 보는 관객들의 반응, 그리고 관객의 고정관념을 마술사가 원하는 방향대로 유도하는 과정을 예로 들어 관점을 달리할 때 우리는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김행 양평원 원장은 "우리 사회 지도자들은 많은 도전을 받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창조력과 순발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통해 과학과 예술, 그리고 상상력의 창조융합을 체험하고 자극을 받아 창조경제에 이용하여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돼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서영경 한국은행 부총재보, 심은희 닐슨코리아 대표이사 등 여성리더들과 권영걸 (주)한샘 대표, 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 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고영회 대한변리사회 회장 등 남성리더들이 참여해 여성리더 서포터즈 역할을 약속했다.
포럼 본은 2010년 출범하여 우리 사회 최고위 여성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여성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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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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