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의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
홍천군에서는 최근 새로운 인생 2막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홍천군으로의 정착 유도를 위해 '홍천군 귀농·귀촌 희망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에는 도시민 44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홍천군 농업현황 및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농업·농촌 가치의 재인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30일과 31일에는 군 관내 선도농 및 선배 귀농농가의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과 멘토링제를 추진한다.
귀농농가로는 홍천읍 정회진(은혜네 사과밭), 서석면 황윤규(가람농원) 농가를 방문하여 귀농 탐색부터 농장을 일궈내기까지의 사례를 청취하고 이어 서석면 연충흠(곡산농원) 선도농가를 들러 우리군 대표 소득작목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의 1박2일 멘토링제는 이미 귀농하여 정착단계에 있는 귀농농가와 도시민을 관심분야(작목)별 10개 팀으로 연계하여 체계적인 귀농·귀촌 준비에 필요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홍천군 귀농인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농가들은 주인의식과 봉사정신으로 홍천군과 우리 농업을 알리고 귀농·귀촌 멘토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윤용권 소장은 "도시민들에게 홍천군과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켜 홍천군이 살기 좋은 최고의 귀농·귀촌 지역으로서 이미지를 높이는데 본 교육프로그램이 크게 기여함에 따라 수도권에서의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홍천군은 2012년부터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천군 귀농·귀촌 희망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4회에 걸쳐 150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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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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