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다목적실용위성 3호(아리랑 3호) 발사 1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자부심‘다목적실용위성 3호 백서’발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김승조)은 5월 18일 다목적실용위성 3호(아리랑 3호) 발사 1주년을 맞이하여 궤도상에서 촬영한 주요영상과 개발과정의 내용,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2004년부터 8년간의 개발을 거쳐 2012년 5월 18일 발사, 8월에 사업이 종료되기까지의 개발 각 분야에서 수행된 내용을 수록하였다.
특히, 1994년에 해외협력 형태로 시작된 다목적실용위성 1호 개발이후 시스템, 탑재체, 본체, 체계조립 및 시험 등 개발 분야에서 외부 도움 없이 국내 기술진이 주도하여 개발된 다목적실용위성3호는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자부심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궤도 상에서 촬영한 주요 영상을 담아 도서 및 e-Book으로 발간하였고, o e-Book에는 일반 국민들이 위성개발 현장의 모습과 성과를 알 수
있도록 개발과정을 담은 사진들과 발사 후 1년 동안 촬영한 영상 중에서 선정된 것들을 고화질로 수록하였다.
미래부는 다목적실용위성 3호 백서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www.kari.re.kr)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하여 일반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백서를 열람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항우연을 방문한 주요 방문객에게 DVD 형태로 배포하여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금년 4월부터 다목적실용위성 3호를 활용하여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영상정보를 수집하여 위성영상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만여장의 전 세계 지역 위성정보를 확보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본격적인 서브미터급 위성영상의 상용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5월 18일 발사 1주년을 맞이하는 다목적실용위성 3호는 685km 상공에서 해상도 70cm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으로 (※ 서브미터급 : 해상도 1m 이하의 위성을 의미하며, 현재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세계 상용위성영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8년간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하고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한화, AP우주항공, 세트렉아이 등 다수의 국내기업이 개발에 참여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백서 발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세계 4번째로 서브미터급 해상도와 기동성능을 갖춘 다목적실용위성 3호의 개발과 성공적인 운영은 대한민국도 우주 선진국으로 진입하였음을 전 세계에 보여 주었다’고 언급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부문 위성수요에 대비하여 금년 하반기 중에 다목적실용위성 5호 발사를 추진하고, 다목적실용 위성 3A호 및 6호 개발,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위성 핵심기술 자립도를 향상시키고, 위성개발의 산업화를 통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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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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