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겁게 친환경 나눔 캠페인' 생생한 현장
고토지역아동센터는 7월 16일 3시부터 5시까지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한화예술더하기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어린이.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 후원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고토지역아동센터에는 친환경을 주제로 9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한화예술더하기'가 제공되었다. 그 일환으로 고토 어린이들이 한화사회봉사단과 함께 의논하고 계획하여 만든 '친환경 나눔 캠페인'이었다. 생활 속에서 친환경 사랑을 실천 목표로 하여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양치질은 컵을 사용하여 물 절약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등 10가지 실천 약속을 정하여 시민들에게 알렸다.
시민들은 본인의 이름으로 '친환경 실천약속에 서명'하는 캠페인이었다. 고토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5월부터 두 달여에 걸쳐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천연재료로 '안티버그스프레이, EM효소세제' 200개를 만들었고, 180여 명의 대중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친환경에 맞는 실용적인 물건을 만들어 지역사회 주민과 나누고, 지역사회의 환경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주제로 5월부터의 짧지 않은 준비로 캠페인 당일 어린이들의 열기와 인식은 상당 수준이었다.
시작은 취지를 온전히 이해하고 수많은 '친환경 제품 중에 어떤 것을 제작하고 나눌까'라는 어린이들의 마라톤회의였다. 부채, 팻트병 화분, 손수건, 머그컵, 장바구니, 천연 화장품, 해충퇴치제, EM효소세제 등 속도는 느려도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직접 선택하도록 진행한 결과 캠페인 당일 효과까지 고려한 '안티버그 스프레이', '천연 썬크림' 'EM효소세제'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천연 허브오일과 식물성 글리세린이 들어간 스프레이형 벌레퇴치제. 각종 화학제품을 제외하고 세수비누 만으로 세안이 가능한 썬크림. EM효소액을 만드는데 고사리 손으로 계량하고 하나하나 정성으로 포장했다.
캠페인 당일 200개의 제품을 시민에게 일일히 설명하고 나눠주고 서명을 받으며 친환경 제품을 안내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겁게 친환경 사랑을 나눈 생생한 현장이었다. 어른들에게 어린이들은 설레이는 E-CO 발걸음을 기대하였다. 캠페인을 마치고 어린이들은 "나누니까 보람 있다, 어색 했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니 좋았다. 어른들이 작은 실천을 해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꽃을 시원한 빙수에 올렸다. (문의: 고토지역아동센터 소장 김옥선, 032-33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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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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