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해동풍류 최치원전
최치원의 학문과 예술이 만나다
서용선, <출세>, 2014, 자연석 돌쌓기, 목판에 드로잉, 글쓰기, 428X110 cm
인문학과 예술이 만난 전시
예술의전당이 7월 30일(수)부터 9월 14일(일)까지 서울서예박물관에서 <해동풍류 최치원전>을 통해 최치원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최치원이라는 인물의 삶과 역사현장, 유물, 유적을 비롯하여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이를 통해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최치원이 주창한 우리고유의 독자적인 풍류정신의 본질과 실체를 파악하고자 한다. 비문탁본, 문필집 등의 원작과 현대미술 및 서예, 시, 현대무용의 재해석작품 등 총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구성
섹션 1. 1박 2일, 성속의 경계 - 지리산 가야산에서
최치원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작가들이 모여 ‘풍류’에 대해 이야기한다. 풍류란 도대체 무엇인가? 본질과 실체를 제시하고자 최치원을 화두에 두고, 역사현장과 유물을 통해 본질과 실체에 대해 파악하는 장이다.
섹션 2. 최치원을 만나다 - 1000년의 대화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 최치원의 정신을 예술로 재해석한다. 최치원은 토착신앙인 무(巫)를 토대로 외래사상인 유불선 삼교를 회통 융화시켜 우리의 교유 사상인 풍류를 정립한 인물이다. 현재의 예술가들이 당대 최치원의 시선과 생각을 쫓아가보자. 시공을 뛰어넘는 최치원과 작가들의 1000년의 대화. 역사를 현재화시키는 작가들의 오늘의 시도가 주목된다.
섹션 3. 전시 속 ‘공연’ - 홍승엽의 ‘솔바람 하늘을 닦고’
최치원의 ‘풍류’를 기(氣)로 치환하여 풀어본다. 홍승엽 무용가는 전시공간에서 1000년의 시간을 초월하여 최치원을 관객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출품유물
희랑대사상, 영당현판 및 지리산, 가야산의 암벽석각 탁본 등
참여작가
김양동, 김종학, 노상동, 문봉선, 박대성, 박병춘, 배병우, 서용선, 오윤석, 유승호, 이강일, 이길우, 이갑철, 장인선, 정종미, 조용철, 최정화, 최창섭, 채우승, 한상아, 홍지윤, 황재형, 권창륜, 김영기, 김종원, 박원규, 이돈흥, 정도준, 전정우, 홍승엽, 정병규
전시기간 |
2014. 7. 30(수) ? 9. 14(일)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전관(1,2,3층) 및 로비공간 |
주 최 |
예술의전당, 문화체육관광부 |
입 장 권 |
입장연령 : 전체관람 성인(만 19-64세) : 5,000원 청소년(만 13-18세) : 3,000원 |
문의 및 예매 |
예술의전당 02-580-1300 http://www.sacticket.co.kr/ |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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