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의적 인재 육성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과제라는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양 부처는 ‘상상-도전-창업’의 과학문화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창업교육을 확산하여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 양 부처가 협력할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인재 양성]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과학관?도서관 등에 무한상상실*을 설치?운영하고, 이러한 콘텐츠를 학교 안 미래형 과학교실**에 접목하여 학교 안팎을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든다.
▽ ?과학관,도서관, 주민센터 등 생활공간에 설치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창의성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험제작도 할 수 있는 지역거점(’13년 5곳 시범운영 → ’17년 전국으로 확대)운영한다.
▽학교 안 과학실을 개선하여 창의적 공간으로 재구축(’13년 32개 학교 시범운영 중)
▽ 또한, 초.중등 학생 대상 체험 탐구 중심의 융합형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통해 문제해결력이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도입 확산을 통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인재의 조기 발굴 육성에 협력한다.
[창업교육 확산]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 대상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관한 교육을 도입하여, 기술경영인으로서의 진로모델을 제시하고, 어려서부터 창업에 대한 꿈과 끼를 배양하는데 협력한다.
▽영재학교/과학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창업교육을 우선 도입하여 운영한 후, 운영성과를 토대로 일반 중.고등학교로도 확산하며, 대학의 경우 5개 과기특성화대학*과 창업교육센터**(’13년 61개) 등을 중심으로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창업커리큘럼을 공동개발 활용할 계획이다.
* KAIST(과학기술원), GIST(광주과기원), UNIST(울산과기대), DGIST(대경과기원), POSTECH(포스텍)
** LINC 사업단 내 창업교육센터 지원을 ’14년부터 100개로 확대 실시 예정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 어려서부터 키워온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산업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출연(연) 간 인력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학연교수제’ 및 ‘학연학생’ 제도를 활성화하고,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 확대를 추진한다.
▽ 또한, 주요 연구기관 및 연구사업과 연계하여 고급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기초연구진흥 정책 수립,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 및 우수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정책협의회 정례화] 양 부처는 지속적 업무 협력을 위해 장관 또는 차관간 간담회를 자주 갖고, 실장과 국.과장 등의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한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
< 미래창조과학부 - 교육부 >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라 한다)와 교육부는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협력 활성화 등 부처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1조(목적) 본 협약은 양 부처가 창의적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창조경제를 확산시키는데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협력사항) 미래부와 교육부는 제1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아래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① 학생들의 진취적인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초?중등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상상-도전-창업」의 과학문화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② 창조경제를 주도할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융합형 과학교육을 확대하고, 과학영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③ 과학기술에 특화된 학생들에게 경영마인드 제고를 통해 기술경영인을 양성하고, 도전적인 창업정신 고취를 위해 창업교육을 활성화한다.
1. 과학영재학교?과학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기술창업교육 도입 및 운영성과 확산
2. 국제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 개최 협력 등
④ 문제해결 중심의 창의적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1. 초?중등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이해도 향상 및 SW창의캠프 운영
2. 산학공동 수요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모델 확산
3.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 선정 및 지원 협력 등
⑤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 수급체계 불일치 해소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취업문화를 공동으로 조성한다.
⑥ 융합인재 양성 및 융합신산업 창출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융합교육 및 창업교육을 확대한다.
⑦ 상호 역할 분담 및 사업간 연계를 통해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를 진흥하고,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한다.
⑧ 창조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출연연·지역 간의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을 증진한다.
1. 대학?출연연 간 인력교류와 공동연구 증진
2. 전주기적 커리어 프로그램 공동 개발?활용
3. 기타 산학협력 증진에 필요한 사항
⑨ 학술?연구개발 활동 인력 및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 등에 협력한다.
기타 양 부처가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협력한다.
제3조(정책협의회) 양 부처는 제2조의 협력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협의회를 운영한다.
① 양 부처는 장관-장관 또는 차관-차관 간 간담회를 정례화한다.
② 양 부처는 실장을 대표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③ 양 부처는 부처 간 협력사항을 담당하는 국장 또는 과장을 대표로 하는 분야별 ‘실무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제4조(정보교환) 양 부처는 부처간 협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 또는 공유한다.
제5조(효력발생 및 협력기간) 본 협약은 양 부처의 대표가 합의 서명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제6조(비밀유지) 양 부처는 업무상 취득한 상대방의 비밀사항을 누설하거나 도용해서는 안 된다.
제7조(협의조정) 본 협약서의 해석상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협약의 기본 정신에 입각하여 상호 협의하여 조정 또는 결정한다.
2013년 5월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문기
교육부
장관 서남수
/끝/
------------------------------------------------------------------------------------------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