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답사
가족과 함께 걷고 배우는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7월 12일(토)부터 8월 30일(토)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여름학기는 역사와 함께 공부하는 건축과 길,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공원, 기억이 스며 있는 장소, 예술과 함께 즐기는 마을 4가지 주제로 강의와 답사, 체험을 통하여 가족과 함께 걷고 배우는 가족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과정의 총괄을 맡은 건축교육원 원장 김광현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건축교육은 그들이 성장의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건축과 함께 행복을 느끼게 되는 대단히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학교 중심 교육이 아닌, 모든 어린이·청소년과 가족까지 포괄하는 ’건축을 통한‘ 문화예술 소양 함양 및 소통을 위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축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수업이 없는 토요일, 학교 밖에서도 문화예술의 정수를 체험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인성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올해에는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하며 과학적, 기술적 사고는 물론 문화예술적 창의력이 요구되는 종합예술, 건축분야에서도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사)한국건축가협회 건축교육원(원장 김광현 서울대 교수)에서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대전 지역의 건축과 교수, 실무 건축가 60여명과 함께 “말하는 집, 듣는 집”이라는 큰 주제 하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9, 10, 11월의 가을학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건축가협회 사무국(070-4352-2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접수는 6월 27일부터 카페(http://cafe.naver.com/toyoarchischool)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