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KT[030200]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폐 휴대전화를 모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그린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폐 휴대전화 수거함을 비치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모은 폐 휴대전화는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되며 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연말이 전액 사회공헌단체 '드림투게더'에 기탁할 예정이다.
수거한 폐 휴대전화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초기화한 후 파쇄하는 것은 물론 환경부의 인가를 받은 재활용업체를 통해 처리해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KT측은 강조했다.
KT 세일즈 운영총괄 남규택 부사장은 "양사의 인프라와 강점을 활용해 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며 "폐 휴대전화 수거체계 구축 등 후속 발전 방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