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주의 당부
기상청에서는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유행성각결막염 주별 1,000명당 외래환자 수(2014)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
①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③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
유행성 눈병별 대상자별 예방 수칙
□ 개인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한다.
○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컵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유행성 눈병 환자
○ 눈의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눈은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하며,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 눈병 유행 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는 피하고, 특히 수영장 출입을 삼간다.
○ 수건이나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 개인용품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500ppm농도의 살균제(치아염소산나트륨 등)에 10분간 소독한 후 사용한다.
□ 학교 및 공동 시설
○ 질병의 특성(높은 전염력 등)에 대하여 교육 홍보를 강화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 또는 의사 증세가 있는 사람은 등교를 피하고 공동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 공동으로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 공동물품 등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살균제(500ppm 이상의 농도)를 이용하여 닦고, 가급적 끓일 수 있는 것은 끓여 소독한다.
유행성 눈병의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구분 |
유행성각결막염(EKC)* |
급성출혈성결막염(AHC)** |
병원체 |
아데노바이러스 |
Picornaviruses속의 enterovirus 70형 또는 Coxachievirus A24var 형 |
전파 경로 |
눈 분비물, 수건, 침구, 직접 접촉, 수영장 | |
발생 현황 |
■ 산발성~유행성 ■ 늦여름~초가을에 주로 발생 |
■ 약 5~10년 주기로 유행 ■ 늦여름~초가을에 주로 발생 |
주요 증상 |
■ 양안의 충혈, 동통, 눈물, 눈부심 ■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 ■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 3~4주 지속됨 |
■ 갑작스러운 양안의 출혈, 동통, 이물감, 소양감, 눈부심, 눈물, ■ 안검부종, 결막부종, ■ 귓바퀴앞 림프절 종창이 있을 수 있음 ■ 결막하 출혈반이 70~90%에서 발생, 결막하 출혈은 7~12일에 걸쳐 점차 흡수됨 |
전염력 |
발병 2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음 |
증상발생 후 적어도 4일간 전염력이 있음 |
합병증 |
■ 휴유증인 각막 상피하 혼탁이 남아 심해지는 경우 시력저하가 생길 수 있음 ■ 각막상피결손이 생긴 후 상처를 통해 이차감염이 발생하면 휴유증으로 시력이 감소함 |
드물지만 결막염을 앓은 수주 후에 사지마비 또는 뇌신경마비가 일어날 수 있음 |
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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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며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필요 시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안약이나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균제 안약을 점안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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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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