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더 크고 싶어요” 초경 전, 후 키 성장 관리법
하지만 갈수록 서구화되는 식단과 환경호르몬들의 영향으로 빠른 초경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것을 ‘성조숙증’이라고 부르는데 성조숙증은 간단한 검사로 파악이 가능하니 이른 초경을 경험한 아이들은 먼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수이다.
이렇게 어떤 이유로든 초경을 이미 경험한 아이들은 거의 클 수 없는 것일까?
아이들의 키 성장은 키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만 계속 유지해 주면 꾸준히 자랄 수 있다. 키 성장 클리닉 키네스 장영숙 대표는 “키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는 것은 올바른 식습관, 각각의 아이에게 맞는 맞춤운동, 충분한 수면시간, 스트레스가 최소화된 생활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초경 이후 아이들에게 이런 환경을 맞춰주면 본인이 원래 자랄 수 있는 키보다 약 30~40%는 더 자랄 수 있다”라며 초경 후 아이들도 자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여자 아이들의 초경은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나 초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잡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키 성장을 위해서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으로 꾸준히 운동 하는 것,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아연 등의 키성장에 도움되는 영양소들로 채워진 식단으로 거르지 않고 먹는 것, 성장 호르몬이 나오는 시간인 밤 10~2시 사이에는 꼭 잠이 들고 하루에 적어도 6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 가족과의 대화와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 등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맞춰진 환경이라면 아이들은 더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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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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