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사회적 기업인 “사랑의 자전거 나눔운동”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말끔히 수리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재활용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늘 기증된 25대의 자전거는 방과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굿프랜드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되어 학교통학과 여가활동 및 체력단련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전거 나눔운동 이태호 팀장은 “지난 해에도 아이들에게 자전거 33대를 기증하여 잘 활용되어 좋았는데, 올해에도 말끔하게 정비된 자전거를 꼭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학교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사랑의 자전거 나눔운동”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재활용 환경운동이며,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고자 하는 녹색교통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