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국립창극단 <완창판소리 30년 맞이 특별 기념공연>
1985년 이래 지금까지 단일 공연으로는 최장수를 기록하고 있는 판소리 공연.
국립극장의 국립창극단이 선보여온 <완창판소리>가 올해 30년을 맞이하였다.
국립창극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완창판소리 30년 맞이 특별공연>을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5인을 포함하여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명창 20여 명이 각자 최고 장기인 눈대목들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완창판소리>는 1984년 12월, 판소리 사설을 문학으로 정립한 동리 신재효 서거 100주기 기념공연으로 태동하여 현재까지 252회 공연되었다. 고 박동진 명창을 비롯해 70여 명의 인간문화재, 준 문화재급 및 중견 명창들이 판소리 다섯 바탕을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8~9시간까지 부르며 무대를 완성하였다.
<완창판소리> 무대는 젊은 소리꾼들에게는 꼭 서고 싶은 무대이며, 원로 명창들에게는 자존심을 건 무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연을 찾는 관객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해주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출연진
- 낮마당 : 성창순, 박송희, 송순섭, 남해성, 신영희,(이상 문화재 지정 순) 김수연, 김영자, 김일구, 안숙선 (이상 가나다 순)
- 밤마당 : 박애리, 박지윤, 염경애, 왕기철, 유수정, 윤진철, 이난초, 임현빈, 장문희, 채수정 (이상 가나다 순)
(출연진과 출연순서는 주최 측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음)
세미나 <완창판소리 30년 ‘회고와 전망’>
<완창판소리> 30주년을 맞이하여,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전망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 일시: 2014년 5월 30일 금요일 14시~17시
-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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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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