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일상을 일으키는 문화예술교육,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 개막식 ‘하루하루’,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박람회’, 청소년들의 ‘특별한 인터뷰’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5월 19일(월) 오후 5시,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청사)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다.
매년 5월 넷째 주는 한국 정부가 제의해 제36차 유네스코 총회('11. 11. 4.)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앞서 평소 건네기 힘들었던 ‘마음을 전하는 말’, ‘전하지 못한 말'을 주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온라인 캠페인 결과물도 행사 기간 동안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말하는 벽화’(5. 19. ~ 23.)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식행사 이외에도 일반 시민들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 박람회’ 및 다양한 기획프로그램, 포럼,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는 이 시대의 소년이 중년인 아버지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인 ‘소년, 중년에게 묻다’와 청소년들이 관계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방식과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인터뷰-사이’가 상영된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교육 정책 및 현장사례 등을 총망라하는 전시회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5. 19. ~ 23.)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초등학생이 예술가 멘토와 완성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5. 22. ~ 26.)는 선유도이야기관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일상을 두드린다. 부산, 울산, 충남, 전남, 경북 5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의 179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에서는 5월 24일(토) 공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강사 등 문화예술교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세미나 등 각종 학술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자세한 행사 소개 및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arte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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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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