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 총체적 안전점검 및 공사 관계자 특별 안전간담회 실시 -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대형사고와 관련하여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외부 전문가의 특별안전점검을 5월 8일 시행한 데 이어 5월 13일에는 공사 관계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안전대응시스템 강화를 위한 특별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3호선은 토목 구조물 완료 후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대형장비나 고공작업 등에 따른 안전사고의 개연성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이나,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근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전면적인 현장상태 확인과 함께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시스템을 재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시철도본부, 건설사·감리사 임원, 현장소장, 감리 등 건설 관계자들이 모여 도시철도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대책과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매뉴얼을 점검한 후 개통 시까지 한 건의 경미한 사고도 없는 철저한 현장관리를 다짐하는 안전 시공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대형건설공사에 있어 재난안전시스템의 실효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기존 안전대응시스템에 약점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상황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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