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청운대는 국내 뮤지컬 1세대로 꼽히는 남경주(50) 씨를 이 학교 뮤지컬 연기학과의 전임 교수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면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의를 받아들였다"며 "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렌트', '사랑은 비를 타고', '싱잉 인 더 레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 최정원 등과 함께 국내 뮤지컬계 주축을 이뤄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5 14: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