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전통초가 예술인마을 참여작가전 「숨:공생공존」 개최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성남)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3전시실에서 제주돌문화공원 전통초가 예술인마을 참여작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돌문화공원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지역작가들을 모집하고, 지역예술인 육성을 위해 공원 내 전통초가에 예술인 마을을 조성했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초가 예술인 마을에 참여한 작가들이 돌문화공원에서 얻은 영감으로 창작공간에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6명이다.
김효은 작가는 제주의 풍경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단어와 글자로 표현했으며, 오은희 작가는 제주의 전통 회화 기법과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유창훈 작가는 돌문화공원의 돌탑과 석상에 주목했으며, 이계나 작가는 제주의 자연과 신화에서 발견한 모티브를 주관적으로 해석했다.
이현영 작가는 산책과 사색을 통해 마주한 것들을 먹의 선으로 표현했다.
현민정 작가는 쪽물 염색과 바느질을 통해 섬과 바다 그리고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서정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3시에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개막행사가 마련된다.
문의 사항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064-710-774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예술과 문화의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제주돌문화공원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예술이 주는 기쁨과 위안을 선사하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