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유산본부, 11월 5~6일 이틀간 제주한란전시회 개최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5~6일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전시회
이번 전시는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의 개화기를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한란을 사랑하는 애란인과 회원들이 모인 제주한란보존회에서 소장한 한란 100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제주한란은 추워지는 한겨울 꽃을 피우는 난초과 식물로 맑고 청아한 향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야생 한란과 명품한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일 년 중 한 번”이라며 “제주한란전시회를 통해 청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