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 2차 공개
- 바스틸, 오원더, 넬, 부활, 크라잉넛, 백예린, 우즈 등 -
부산시(박형준 시장)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2차 출연진은 3개국 16팀으로 ▲바스틸(Bastille) ▲오원더(Oh Wonder) ▲데스크탑에러(Desktop Error) ▲넬 ▲부활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백예린 ▲더발룬티어스 ▲마이앤트메리 ▲소란 ▲쏜애플 ▲우즈 ▲김뜻돌 ▲루시 ▲시네마다.
이 중 해외뮤지션은 3팀으로 ▲영국의 4인조 얼터너티브록 밴드 ‘바스틸(Bastille)’ ▲영국의 신스팝 듀오 ‘오원더(Oh Wonder)’ ▲태국의 포스트록 밴드 ‘데스크탑 에러(Desktop Error)’다.
‘바스틸(Bastille)’은 행사 첫날인 10월 1일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2017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에서 무대를 갖는 것이라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할 예정인 ‘오원더(Oh Wonder)’는 지난 2020년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되어 큰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더욱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뮤지션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 ‘넬’ ▲1985년 결성 이후,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며 국민 록밴드로 불리는 ‘부활’ ▲‘말 달리자’, ‘명동콜링’, ‘밤이 깊었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 ▲강렬한 음색의 실력파 록밴드 ‘로맨틱펀치’ ▲특유의 청량하고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백예린’ 등이 합류한다.
▲특히 ‘백예린’을 주축으로 한 록밴드 ‘더발룬티어스’도 함께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모던록 밴드 ‘마이앤트메리’ ▲최상의 공연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밴드 ‘소란’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를 선사하는 ‘쏜애플’ ▲프로듀스x101 출신의 가수 ‘우즈(조승연)’, 그리고 ‘김뜻돌’, ‘루시’, ‘시네마’ 등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공식티켓은 1일권 88,000원, 2일권 132,000원으로, ‘예스24티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앞서 3차례에 걸쳐 판매된 5,000장의 사전예매티켓*은 발매 2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는 신진뮤지션 발굴프로그램인 ‘라이징스테이지 경연대회-첫걸음 돌잔치’에 참가할 뮤지션 팀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과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메인무대와 국제교류사업을 통한 해외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www.busanrockfestival.com)을 참고하거나, 전화((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051-713-5051)로 문의하면 된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영국의 신스팝 듀오인 ‘혼네’와 ‘잔나비’, ‘새소년’, ‘아도이’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포함돼 큰 관심을 모았던 1차 출연진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2차 출연진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든 출연진이 공개되는 3차 출연진 공개는 9월 초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내실 있게 준비해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의 저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